여행이라기엔 조금 쑥쓰럽지만 2
2009/03/19 00:38 내눈에카메라/Nikon F4
'등대공원'이라는 곳을 향하는 길.
우리가 우도에 도착했을때부터 졸졸 따라다니던 강아지 녀석이,
우리를 '등대공원'까지 안내해 줬다.
처음엔 다들 그녀석이 우릴 안내하는게 맞나 긴가민가 했지만..
녀석은 저~만치 혼자 달려 나가다가도,
한번씩 뒤를 돌아보며 우리가 제대로 따로오고 있는지 확인까지 했다.
'등대공원'의 바람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바람이었다.
아무래도 바다 가까이다보니 바닷바람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높은곳에서 내려도 보이는 바다는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마치, 장난감배 처럼 이곳저곳 떠있는 배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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