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기엔 조금 쑥쓰럽지만 3
2009/03/19 00:37 내눈에카메라/Nikon F4
중학교 때 이던가, 분명 와봤을 곳이었는데도 정말 감동적이었다.
나의 미천한;ㅁ;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절경이었다.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면서 상쾌한 느낌마저 들었다.
주상절리 바로 근처에 있던 '아프리카 박물관'
입장료가 5,000원이나 해서 선뜻 보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차피 여행 왔다면 이쯤이야 하고 다들 구경하러 들어갔다.
그곳의 안내원(여자분)은 의미를 알 수없는 레게머리를 하고 계셨다. 흠.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1층에는 아프리카에 가서 동물들을 직접 찍은(누가 찍었는 지는 모릅니다만)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묘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왠지 더 분위기에 휩쓸리는 느낌이었지만 기분나쁜 느낌은 아니었다.
2층에는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목각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실내라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ㅁ;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기묘하게 뒤틀린 나무 조각품들 이었다.
조각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판넬 것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위의 사진은 추장이 앉았다는 의자. +ㅁ+ 갖고 싶다.
박물관을 나오며 찍은사진.
나름 아프리카의 세렝게티(?)를 재현하려 한듯(?)하지만,
어딘가 많이(...) 부족한 모습 이었다.
주상절리에서 택시를 불러 차로 10분이 채 안걸리는 천제연으로 향했다.
폭포라기에는 좀 미안한(-_-) 쑥쓰러운 물줄기가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역시나 시원하고 상쾌해서 너무 좋았다. +_+
입구에서 '코코넛'을 사먹지만 않았다면 더욱 좋아겠지만.
참고로 '코코넛'이라는 과일은 우리나라 과자 '빠다코코넛'을 물로 마시는 느낌이다. -_-;;;;
한마디로 맛이 우울하다. ;ㅅ;
집으로 돌아가려고 다리는 건너는데, 눈앞에 이국적인 광경이 펼쳐져서 얼른 찍어봤다.
네모난 프레임 안에 내가 원하는 만큼만의 풍경을 넣어 찍는다는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내눈에카메라 > Nikon F4'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행이라기엔 조금 쑥쓰럽지만 (2) | 2009/03/19 |
|---|---|
| 여행이라기엔 조금 쑥쓰럽지만 2 (9) | 2009/03/19 |
| 여행이라기엔 조금 쑥쓰럽지만 3 (3) | 2009/03/19 |
| 동네 한바퀴 (2) | 2009/03/12 |
| 사진속 풍경, (4) | 2008/09/18 |
| 장미 (0) | 2008/06/30 |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