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12/02/03 21:28 문지방삼천리



*


시작
해치지 않아요, 물지 않아요, 순하고 얌전합니다.
2012/01/27

타이밍
누누이 말하지만 인생은 타이밍 입니다. 여러 의미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하기로 하죠.

글쓰기
글을 아주 뛰어나게 잘 쓰진 않지만, 또 못 쓰진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주 잘 쓰고 싶다는 욕망이 있긴 있어요.

밀크티
홍차를 좋아하게 된건, 순전히 영국이라는 나라 때문이에요. 그래서 밀크티도 좋아하게 됐죠.
밀크티 같은 사치스러운(적어도 나에겐) 음료는 가끔 제게 큰 위안이 됩니다.

메니큐어
바를 땐 재미도 있고, 기분전환도 되고 좋지만 지울 때는 너무 귀찮아요.
항상 손톱이 지저분해질 때까지 지우지 않고 방치해 두죠.
그래서 이제 더이상 바르지 않기로 다짐해 봅니다.

번역가 지망생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든, 저는 번역가 지망생입니다.
'재능'은 없어도 '소질'정도는 있지 않을까, 마, 그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2/01/27

생각해보니
새로운 글을 업데이트할 때 아래로가 아니라 위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차 싶습니다만.
귀찮으니 그냥 계속 이대로 유지하기로 합니다.

도서관
기분이 울적할 때 도서관을 갑니다.
내 책도 아닌데, 방 안에 가득찬 책들을 볼때면 괜히 마음 뿌듯하고 벅차기도(?) 해요.

혼자 놀기
사실 혼자서도 잘 놉니다. 영화도 혼자 보고, 밥도 혼자 먹고, 차도 혼자 마시고.
그런데 가끔 영화 같이 보는 친구, 밥 같이 먹는 친구, 차 같이 마셔줄 친구가 필요하긴 합니다.

고민
요사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의 평안이 절실한 때입니다.

믿음
사실 이 나이쯤 되면 많이들 종교를 갖기도 합니다만,
천성이 뭘 잘 못 믿는지라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기도는 가끔 합니다.
내용은 보통... "~하게 해주세요"로 끝납니다.

의외로
사실, 별 생각 없이 이걸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혹시 우울하고 침울하신 분 계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은근 재밌습니다.
2012/01/28

앞머리
또래나, 별로 나이차이가 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런 말을 전혀 듣지 못하는데,
나이를 좀 잡수신 분들에게는 '동안이다'라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비결은, 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사이의 필수 '장착(?)' 아이템 '앞머리' 되시겠습니다

달콤한 인생
이라는, 김지운 감독님의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DVD를 구하지 못해서, 대행 업체를 통해 일본판 DVD를 샀어요.
한 다섯 번쯤 봤네요.

오늘은
어제 만큼 재밌진 않네요.
뭐, 산다는 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내일은 좀더 재밌어질지 모를 일이죠.
2012/01/29(12:48)

 진지하되,
심각해지지 말것. 제 삶의 모토입니다.

누구나가
각자, 하나씩은 자신'만'의 짐을 짊어진 채 살아갑니다.
서로를 아끼고 돕는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지만,
많은 경우, 오로지 혼자서 그 짐을 짊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요즘 새삼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우선은 자신을 돌보세요, 당신이 행복해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혹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법입니다.
2012/01/30

우스운
사람은 되고 싶지 않지만, 재밌는 사람은 되고 싶어요.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간절히 소망하면, 언젠가는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르죠.
2012/01/30

요구르트 취향
가로 다섯 개, 세로 세개, 총 합이 열 다섯 묶음인, 아무 '스펙'도 안 붙는 요구르트를 좋아합니다.
물론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요구르트도 좋아하고요.
'스펙'이 안 붙어도 회사마다 요구르트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제 취향은 '빙그레 요구르트 > 남양 요구르트 > 매일 요구르트' 순입니다.
2012/01/31

인생의 함정
'못해서가 아니라 안해서'라고들 생각하시죠? 안그래요.
십 수년을 들어 온 말이라, 함정에 빠진 줄도 모르고 있어요.
다들 이 함정에 빠져, 오늘도 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는걸 증명하느라 다들 부지런히 빈둥대죠.
조금이라도 노력했다간, 어머, 노력해도 안돼! 이게 뭐야! 빌어먹을! 이러면서 패닉에 빠질지도 몰라요.
그래서 오늘도 그 '조금'의 노력이라도 피해볼까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누군가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서 참담한 실패를 맛보진 않았는지 확인하느라고요.

어른이 된다는 건,
더이상 소풍을 기다리지 않게 된다는 것.
그렇게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
김밥이 지겨워진다는 것.
생일이 아니어도 케이크를 (돈만 있다면) 마음 껏 먹을 수 있다는 것.
2012/02/03

내 인생 제2라운드
시작!
2012/02/05


.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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