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3

« 2010/03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2008/09/06 20:45

김유진 - 신기전 시네마천국2008/09/06 20:45





신기전 상세보기


정말 낯이 뜨거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저기. 음. 이거 멜로 영화였어? 라고 시작해서
으음. 이거 멜로영화구나로 끝이나는 그런 영화랄까나-_-



 

내가 지금 2008년도에 개봉한 영화를 보고 있는거 맞나?

영화를 보고서 감동을 받거나 재밌었던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가까운 예로 내동생 ㅋㅋ)
 험한말 하기가 참 조심스럽지만,
아직도 이런 '감성'이 먹힐거라고 보는 건가 싶은거다.
이러니, 사람들이 한국영화 안본다 그러지-_-;;;;

일단 소재는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야기하는 방식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애국심'을 내새워서, 전면적으로 아주 뻔뻔하게 '전쟁'을 정당화 시키고 있고.
그것을 또 굉장히 '비장하게' 그려 주신다.-_-

차라리, 캐릭터들의 갈등이나 이야기에 더 집중했어야 되지 않나.
되도않는 씨지하지 마시구요.
전쟁은요, 사람죽이는 건요,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 될수도 없고, 멋있는건 더더욱 아니고.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를 만드는건 말이죠. 뭐 여럿이 머리굴려 떼지어 은행터는 거랑은 차원이 틀리거든요.

그러니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겠으며, 얼마나 깊은 속내가 있겠냐고요.
그런데 그걸 멜로랑 액션이랑 막 버무려서 그러니까 지금 이 영화가 뭘 말하려고 하냐면.
나라를 위해서는 사람이 몇 죽어나가도 상관없다. 그거 되게 멋있는거다. 이거거든요. 막.

이렇게 목에 힘주고 폼잡고, 나라에 몸바쳐 애국하자는. 그 놀라운 감성이.
지금 2008년. 지금 이땅에서 아직도 먹힌다 이거냐는 겁니다.




솔직히 너무 아까운 정재영.

사실 장진감독을 좋아하게 되면, 정재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진짜, 내가. 배우에 대한 애정으로다가. 그래서 이 한몸 바쳐 열심히 바주련다 하고. 아후.
그런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거지. 아~ 막 낯뜨거워 죽고싶어진다. 이 영화-_-
손발이 오그라든다. 진짜. 진심으로. 손발이 막. 오그라들고 그런다.

아~ 정재영 지못미. 팬으로서 제~~발 좋은 작품 선택해 주시길 바라는 바다.





지금, 애국하자는거? 아님 연애하자는거?

요새 대세를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당 영화. 로맨스가 있어도 없는듯. 그게 대센대. 특히 이런 영화에서는.
막. 한은정이 잡혀갈때 당신이예요, 당신이 있기때문이예요 이러는데.-_-
솔까말, 극장 박차고 나오고 싶었다. 시선둘곳이 없었다. 귀를 막고싶었다. 더 격한 표현은 삼가겠다.-_-
아, 진짜 미치겠다. 저기요. 저기요. 진짜. 이러시면 곤란하거든요.

상황이나 대사. 이 모든게. 일부러 그러는거냐? 싶은거다.
일부러 70~80년대 필 내는건가? 음? 다찌마와리처럼? 진지해지는 거다 (웃음)


그래도,

나무에 화살박아 날으시던 재영님은 멋있는거다. 그리고 빨래 액션신도 괜찮았다.
그런데, 거기서 칼은 무릇 사람을 구하자고 쓰는건데 였던가. 아무튼.
대사가 완전-_- 다찌마와리 삘이거든.(웃음)

어쩌자는 거지, 이 영화.



+

헉-_-; 이분 '와일드 카드' 감독 하신분이네-_-;;;;;;;; 나 그거 되게 재밌게 본 걸로 기억하는데.
더헙; '약속' 음. '약속'에서는 뭔가 납득이 간다. (웃음)
어쨌든 너무 졸리다. 자야겠다. 생각난 김에 '와일드 카드'도 보고 싶네.




'시네마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형진 - 트럭 (The truck, 2008)  (2) 2008/10/02
장훈 - 영화는 영화다 (2008)  (2) 2008/09/15
김유진 - 신기전  (4) 2008/09/06
20세기 소년 - 영화!  (2) 2008/08/03
다찌마와리 뮤직비디오  (4) 2008/07/31
[김지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4) 2008/07/20
Posted by 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