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녀석이랑 통화를 하다가, 독학 이야기가 나왔는데 (웃음) 진지한 이야긴 아니고,
아무튼 갑자기 문득, 뭐든, 뭐든간에, 이제 혼자하는 건 싫다!!!!!!!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흠.
그래서 다시 돌아온 싱글라이프~!
혼자 밥먹는거, 이거 무지 싫다. 모래알 씹는 거 같아. 이게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요즘은 그냥 뭐, 먹는거지 밥 같은거. 배부르려고 먹는거니까. 이러구.
캔디폰, 이거 진~~~~~~짜 씁쓸(강조, 씁쓸)하거든. 아, 차라리 폰을 없애 버리고 싶은데.
나름 사회인이다 보니. 꺄흥!
사실 싱글라이프라고 해봐야 특별할 게 없네. 흐흐흐.
자, 그럼 관두고.
진짜, 진짜, 왜이렇게 마음이 안잡히는지 모르겠다. 이 나이땐 다 그런가?
(아니면 어떡하지, 난감한데)
아무튼! 오늘부터 얼굴에 열십자 그어가며 함 진지하게 열심히 살아보려구 했는데.
이거 원, 내가 놋북을 마주하고 앉아서 진지하게 공부니, 시험준비니, 일본어공부니, 열혈포슷힝이 하려고 하니까.
음. 왜 이렇게 뻘쭘하지. 뭔가, 열심히 성의를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이런게 왜 이렇게 쑥스럽냐고.
(게다가 넌 지금 방안에 혼자 있다고!!!!!!!!!! 어!!!)
.....넘어가고 다음얘기.
아, 오늘 진짜 공부하려고 했는데. 빅뱅 동생들이 '놀러와'나오신(...)다길래.
그거 챙겨보느라고.
근데 진짜 미치겠는게, 승리도 승리지만 그런 승리(혼자만 진지하신. ㅋㅋㅋ)를 웃어대는 형님들.
니들도 미치게 귀엽거든. 진짜 애같아서 말 안나오거든. ㅋㅋㅋㅋㅋ
오늘 보니까 애들진짜 애들이더라. 하우. 식겁해라. 나 진짜 나이 잡쉈나봐.-_-
애들이 그냥 귀엽기만 하고, 그냥 막 다 재롱 같고 그래. ㅋㅋㅋㅋ
태양이 춤출 땐 살짝 신음이 흘러나오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하나 꼽으라면 (아무도 꼽으라고는 안하지만) 대성이가 젤 좋다~ 대성이.
음. 대성이. 마음에 들어. ㅎㅎㅎㅎㅎ
그건 그렇구, 리얼 뭐시기 정재영님 덕분에, 요즘 전라도 사투리에 솔찬히 재미 붙혀서,
사람이 있는 곳(...)에서도 갑자기 튀어나온다. ㅋㅋㅋㅋ 아놔 미치겠다.
오늘도 " 넌 무슨 정체를 알 수 없는 사투리를 하냐 "고 핀잔을.. ㅎㅎㅎㅎ
정재영님 연기는 보고나서 꼭 머릿속에 콕!하고 박힌다.
막 대사들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녀서. 흠. 암튼 정재영님 다음 작품 기다리고 있으니까.
아니다 아니다. 기다리지마!!! 아무것도 기다리지마!!!!
넌 열심히 얼굴에 열십자 그어가며 최선을 다해 움직이지 말고, 진지하게 살아가야 하니까.
아. 왜이렇게 뭔가를 하려고 하면 할 수록 어려워 지는 것일까.
단순하게 살려고 하면 할 수록 더 복잡해 지는 걸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빅뱅 동생들이 '너가'라고 할때마다 얼마나 손발이 오그라 들든지.
동생들. '너가'라고 하지말고 '네가'라고 하면 안될까? 응? 동생같아서 그래.
누나가 좀 주책이야. ㅎㅎㅎㅎㅎㅎ
아놔 누가 대성이좀 델꾸와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