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철 - 과속스캔들

2008/12/20 20:14 시네마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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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낮추면 재밌다?

손익분기점을 거뜬히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영화 과속스캔들을 보고 왔다.
솔직히 '안봐도 비디오'용 영화이긴 하지만, 동생녀석과 같이 볼만한 영화가 이것밖에 없어서 (쩜쩜쩜)
기대를 낮추면 재밌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낮춰보려고~ 낮춰보려고~ 했지만.
이미 기대를 낮추면 재밌다는 멘트 때문에 난 기대를 하고 말았다.
웃기고 재밌는 영화는 맞지만 소름끼칠정도로 특별히 웃긴건 아니었다.
(내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웃긴걸로 치면 난 장감독님 영화가 훨 웃기다고 생각함;;)

차태현의 연기는 그냥 기대한 만큼 딱. 딱. 그정도 였고,
특별출연 해주신 성지루 아저씨... 멋있었음. *-_-* '개병원'운영하심. 심지어 전직 드러머. 크크크
차태현의 딸로 분한 박보영이라는 배우의 발견.
박씨들은 다 연기를 잘하나. 훗. 이러고 있다.
암튼 내 스타일이었다. 이쁘고 귀엽고, 후후후후.

코메디 영화는 즐기면서 봐야하는데, 중간중간 따지고 싶은 부분이 자꾸만 튀어나왔다.
특히, 박보영이 라디오 노래대회(?)에서 노래할때.
차라리 라이브로 내보내는게 더 리얼리티가 살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세련된음색과 딱 떨어지는 사운드 때문에 순간 뮤직비디오 보는 줄 알았다.
완전 립싱크 티나서, 김이 팍~ 세더라.
차태현이 라이브카페에서 원장에게 노래를 불러줄때도 같은이유로 확~ 깼다.
차라리 딸과 마주앉아 자신의 2집 3번트랙(-_-)을 가르쳐 주겠다며 생목으로 노래를 부를때가 더 와닿았으니까.

아무튼, 결론은 재밌고 유쾌하긴 하지만 비디오용 영화를 벗어나진 못했다.
아! 중요한걸 빠트릴뻔 했다.
손자로 나온 황기동!!! 정말 귀여워 죽는다~~~!!!!
연기력을 떠나서 정말 귀엽다!!!!!
어찌나 똘망똘망하고 귀엽든지. 아후. 막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임..
근데 너무 말을 잘들어서 솔직히 현실감이 아주매우 떨어지더라...-_-;;;
그래도 귀여운건 귀여운거임.


결론을 내놓고는 사족을 이렇게나 달았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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