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시끄릳
2009/01/05 00:28 문지방삼천리
sunday with _ DEXTER
season3.final.episode12
season3.final.episode12
나의 일요일 오후는, 덱스터의 닭시끄릳과 함께였다.
( 두번째 캡춰, 뎁의 뉴가이~ 앤톤~ 캬흥. 이제껏 뎁의 어떤 남좌보다 앤톤이 최고 인득 ;ㅁ; )
아- 아- 덱스터 모올건~ 당신은 왜이리도 매력적인 캐릭터인가요우- 요우- 요우-
뉴시즌은 언제 시작하나요우-
하우스와 크마가 모두 휴방중이라서, 볼것이 하나도 없다. 지루하다.
닭~ 닭~ 시끄릳. 덱스터가 그렇게 발음하는 거 너무좋다.
마이 닭~시끄릳. 아 어쩜 그리도 섹시하게 발음하시는지. 역시 네이티브는 다른가.
리얼 닭~ 시끄릳을 보유하고 계신분은 발음마저도 남다른건가. 온종일 이러구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뭔가 계획이 있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모든게 다 귀찮고, 나는 또 미루고 있다.
별것도 아닌 일로 마음을 상해하고, 뭐가 옳은지 잘 모르겠다.
나는 다만, 억지를 부리고 싶지 않았을 뿐이고,
내가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다.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알고싶다. 진심으로. 못되게 굴고 싶은건 아닌데.
참 심플띵. 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이상하지. 왜 왜 왜 왜 왜 왜 왜
돈을 떠나서 라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다. 다만, 정당하지 못한 그런식의 뭐랄까.
아후 모르겠다. 머리아파.
쿨한척 하지 말아야지. 쿨한척 하지말고, 정말 쿨해지고 싶다.
내가, 하우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시니크하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모두는, 그러니까 자본주의가 팽배한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혹은, 정말 멍청이 같은 인간들(은유적으로)이 넘쳐나는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시니크해질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다만 모두들 외롭거나, 혹은 무언가를 잃고 싶지 않아서 하우스 만큼이나 완벽하게 시니크해질 수 없을 뿐이다.
물론, 그의 시니크함은 그의 천성인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게다가 그는 매우 핫하고, 천재적인 의사이고, 권력을 가진 친구(컫여사)가 있고,
그의 퐌타스띡-다이내믹한 일상을 즐기며 기꺼이 그를 수발하는 친구(윌순씨)가 있다.
어쩜 이리도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을까. 어린애같으면서도, 매력있는 성인 남성 +_+
어째서 결론은 하우스 예찬인거냐....
이렇게 나의 일기는 안드로메다로-
떡볶이 1인분, 느끼한 김말이 튀김 3개반, 달짝지근한 던킨도넛 2개, 아메리카노-
-그리고, 닭~ 시끄릳을 보유한 덱스터와 함께한 나의 일요일 저녁. 쿠오~ 완벽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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